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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넘어 함께 달리다"… 금천자립생활페스타

고정자 | 기사입력 2025/10/30 [19:23]

"차이를 넘어 함께 달리다"… 금천자립생활페스타

고정자 | 입력 : 2025/10/30 [19:23]

▲ "차이를 넘어 함께 달리다"… 금천자립생활페스타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고정자 기자)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황석재, 이하 금천센터)가 지난 10월 25일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제2회 금천자립생활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차이를 넘어 함께 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핸디마라톤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번 페스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장애인식개선과 자립생활 문화 정착을 목표로 했다. 본 행사에 앞서 다양한 체험부스와 장애예술인 김남제 씨의 공연, 쇼키즈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 서울시의원, 금천구의원 및 지역 장애유관단체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금천자립생활페스타는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되는 행사”라며, “차이가 느껴지는 불편함을 찾아 지원하며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금천이 되도록 더욱 현장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천구 내 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유공자 6명(권용태, 정아람, 김병선, 이종현, 김민우, 박재형)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장애인핸디마라톤은 ▲A조(시각장애인+가이드러너) ▲B조(수동휠체어+보조인) ▲C조(전동휠체어) ▲D조(발달/정신장애인) ▲E조(청각장애인/비장애인) 등 총 5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비장애인이 시각장애나 휠체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각장애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각장애인의 평상시 고충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여러 장애 유형을 만나고 대화하며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전했다.

 

황석재 금천센터장은 “페스타에 참여하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천자립생활페스타를 금천구 대표 장애인 축제로 발전시켜, 누구나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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