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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연주하는 손길'… 발달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무대 선다

최광호 | 기사입력 2026/08/04 [07:58]

'희망을 연주하는 손길'… 발달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무대 선다

최광호 | 입력 : 2026/08/04 [07:58]

▲ '희망을 연주하는 손길'… 발달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무대 선다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최광호 기자)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가 오는 9월 '2026 DIGF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김지희 기타리스트는 오는 9월 6일(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김인홀 로비에서 열리는 '핑거스타일 로비 콘서트'의 단독 연주자로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이흥렬 곡 '섬집아기', 코타로 오시오의 '붉은 구두 춤', 마사아키 키시베의 '민들레'를 비롯해 자신의 스토리가 담긴 데뷔 싱글 '엄마의 뒷모습'과 두 번째 싱글 '비행기 창가 자리'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2012년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 금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지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폐막식 기타 독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축제 KBS교향악단 협연 등 국경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주요 무대에서 꾸준히 연주를 펼쳐왔다. 또한 2019년에는 그의 음악적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의 주인공으로 소개되어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김지희 연주자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고 세상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로비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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