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봉혁 칼럼=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로봇 휠체어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로봇 휠체어는 계단을 오르고, 일어서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에는 각각의 모듈로 개발된 바 있지만, 한 대의 휠체어로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계단을 오르내리고, 일어서서 이동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로봇 휠체어를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계연구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로봇 휠체어는 하지 장애인이 공간적 제약없이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봇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 다양한 자세로 변환할 수 있어 욕창 방지와 혈액 순환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 로봇 휠체어 개발과 관련해 세계적인 보조기기 공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 MIT의 조지프 폴리 교수

"로봇 휠체어는 장애인의 이동과 일상생활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단을 오르고, 일어서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은 장애인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보다 자유롭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에드워드 윌슨 교수 

"로봇 휠체어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휠체어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로봇공학 교수인 루이스 펠레그리니 박사

"로봇 휠체어는 장애인의 이동과 일상생활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 개발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의 보조기기공학 교수인 데이비드 로스 박사

"로봇 휠체어는 장애인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로봇 휠체어는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 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로봇 휠체어는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한편 추가적인 조치로 향후 로봇 휠체어의 가격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로봇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와 시설이 확대되어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장애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 

로봇 휠체어와 같은 기술 개발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더 잘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