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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청책] 시각·청각장애인 저작권 교육..'온라인(e)-배움터' 운영: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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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청책] 시각·청각장애인 저작권 교육..'온라인(e)-배움터' 운영

최봉혁 | 기사입력 2024/02/01 [23:56]

[장애인청책] 시각·청각장애인 저작권 교육..'온라인(e)-배움터' 운영

최봉혁 | 입력 : 2024/02/01 [23:56]

▲ 모두를 위한 모두 예술극장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서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인 '장애인 이(e)-배움터'를 구축하고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시각·청각장애인은 67만여 명에 이르나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작권 교육 지원체계가 없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저작권 교육에서 소외된 시각·청각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저작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장애인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지난해 시각·청각장애인 학습지원시스템 구축, 시각·청각 장애인용 교육콘텐츠를 각각 10종을 개발한 바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매년 시각·청각장애인 교육콘텐츠를 각 5종씩 개발할 예정이다. 
 
장애인 이(e)-배움터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불편함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교육자료 점자파일 제공·화면 해설 낭독·고대비 화면·화면크기 조절 등을,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와 자막 가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각·청각장애인 모두를 위한 저작권 교육콘텐츠도 제공한다. 저작권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실제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장애유형별로 각각 10개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저작권 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아는 만큼 보인다, 저작권!', '저작권의 재발견', '저작권 활용 백서' 등 다양한 주제별 과정들로 구성했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장애인 이(e)-배움터는 장애인들이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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