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광호 기자)인권과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해,대만 출신의 청각 장애 예술가 쩡정산(曾聖三)과 차오팅창(曹庭彰) 작가의 2인전이 오늘 26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열렸다. '무언의 감동을 전하다: 예술과 마음의 대화'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언어를 넘어선 예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쩡정산 작가는 오랫동안 유화와 수채화 등 서양화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풍경과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언어를 통한 소통이 어렵다는 한계를 예술로 승화시켜, 보는 이에게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브랜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차오팅창 작가는 입체적인 오브제와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희망을 담아낸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그는 버려진 재료를 활용하거나 독특한 질감을 표현하며,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해낸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가진 각기 다른 예술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작품들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작가들의 삶과 철학을 담고 있다. 언어가 아닌 예술로 소통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작가의 '마음의 대화'에 귀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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