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봉혁 기자) 부산 한 판매점에서는 수동으로만 3명 당첨…전국 각지에서 행운 터져 지난 4일 추첨한 제1192회 동행복권 로또에서 1등 당첨자가 29명이나 쏟아져 화제가 되고 있다. 1인당 당첨금은 10억 7954만 6587원으로, 비록 수십억 원대의 '인생 역전' 금액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에게 행운이 돌아갔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1192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0, 16, 23, 36, 39, 40'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29명은 총 313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나눠 갖게 됐다.
이번 회차에서는 자동 선택이 19명으로 강세를 보였고, 수동 선택은 8명, 나머지 2명은 반자동을 통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한 판매점('돈벼락맞는곳')에서 수동으로 1등 당첨자가 3명이나 나왔다는 점이다. 동일인이 같은 번호로 여러 장을 구매했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만약 그렇다면 한 사람이 약 32억 원이 넘는 거액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등 배출점은 서울 4곳, 부산 4곳, 경기 7곳 등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나왔다. 이는 로또 구매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대중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5명으로, 각각 5492만 4300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476명으로 150만 1096원씩 수령하게 됐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4등은 17만 1551명, 5천 원을 받는 5등은 284만 1016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1등 당첨자가 다수 나오는 현상은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특정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될 경우 당첨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번 1192회차 역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당첨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토요일 밤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로또. 이번 주에도 전국 29곳에서 터진 '11억 잭팟'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상상과 함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제1192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상세 정보 ◇자동(19곳) ▲삼성마트(서울 강남구) ▲장안평역 3번출구 가판대(서울 동대문구) ▲로또킹(서울 영등포구) ▲로또명당(유가테크노점)(대구 달성군) ▲광주공항로또(광주 광산구) ▲로또25시(울산 남구) ▲마두5번출구가판로또(경기 고양시) ▲남문시장(경기 수원시) ▲천하명당(경기 파주시) ▲바른(경기 하남시) ▲동탄호수복권(경기 화성시) ▲유니로또(강원 원주시) ▲해수로또(충북 청주시) ▲씨유 율량칸타빌 4차점(충북 청주시) ▲베스트올수성점(전북 정읍시) ▲또니로또연구소 한꼴토토(전남 순천시) ▲씨스페이스 경주세방매점(경북 경주시) ▲대청행복복권(경남 김해시) ▲조선복권(경남 창원시) ◇수동(8곳) ▲명신사(서울 마포구) ▲돈벼락맞는곳(부산 사상구) 3곳 ▲청솔서점(부산 사하구) ▲미보라복권방(울산 중구) ▲일등대박복권방(충북 진천군) ▲터미널복권(충북 충주시) ◇반자동(2곳) ▲일번가(경기 용인시) ▲율암25시편의점(경기 화성시)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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