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시객선신문= 최봉혁 기자)경남지역 장애인들의 고용 확대를 위한 채용 기회가 활짝 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동부지사는 10월 중 다양한 지역 기업들과 함께 장애인 채용을 위한 일자리 9건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창원, 김해, 거제 등지의 기업 9곳이 참여하며, 모집 직무는 사무보조부터 생산지원, 포장, 운반, 독서코칭까지 다양하다. 고용 형태는 정규직부터 계약직, 위촉직까지 포함되어 개인의 근로 가능 수준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세아베스틸은 창원 사업장에서 생산직 지원 인력을 채용하며, 한화오션은 거제 사업장에서 행정지원 인력을 2명 모집한다. 경남은행,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지엠 등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 계열사도 사무보조 및 물류 분야에서 채용에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 맞춤 일자리 확대를 위한 채용인 만큼, 일부 기업은 **현장 실습(훈련형 채용)**을 통해 근로자의 적응을 돕고, 이후 정식 채용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사무직의 경우 오전 또는 시간제 근무 등 유연한 근무형태를 제시해 중증장애인이나 경력단절자의 참여도 가능하다. 모든 채용은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마감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정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채용 공고별 세부사항은 경남동부지사 또는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동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경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용공고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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