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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 개선 새 지평 열렸다 장애 예술인 50인 참여로 축제 성공... 예술이 실현한 ESG 'S' 가치 2025장애인문화예술축제 50개 별이 수놓은 '함께 걷는 별길'장애인식 개선 새 지평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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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장애인문화예술축제 한국장애인미술협회 50개 별이 수놓은 '함께 걷는 별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2025년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백미, '함께 걷는 별길' 전시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봉혁 기자)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신동일 상임대표)주최하고 한국장애인전업미술인협회(김영빈 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무려 50명의 장애 예술인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견인했으며, 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이라는 고유의 목적을 뚜렷이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는 장애 미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 자체였다. 50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독특한 경험과 예술 세계를 작품에 녹여냈다. 이처럼 대규모의 참여는 장애 예술인들이 수동적인 지원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능동적인 문화 생산 주체임을 만천하에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전문가로서 저는 늘 '편견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함께 걷는 별길'은 예술의 힘으로 그 편견을 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됐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오직 예술성 그 자체에 집중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깊은 이해로 이어졌다. ESG의 'S(Social)' 가치가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완벽하게 실현된 것이다.
이번 축제의 결실은 탄탄한 거버넌스(Governance)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 복지TV와 장애인인식개선신문의 협력은 이 행사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고, 그 결과물을 대중과 연결하는 이러한 시스템은 지속가능한(Sustainable)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함께 걷는 별길'은 단순히 아름다운 전시를 넘어, 장애 예술을 통한 사회 혁신의 모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50인의 작가가 만들어낸 '별길'은 이제 우리 사회의 포용과 공존이라는 더 큰 길로 이어지고 있다. 예술의 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진정으로 '함께 걷는' 미래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