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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녹색재단, ESG 공시 대응 '장애인 실무 인재' 양성 박차

고정자 | 기사입력 2026/03/26 [00:21]

한국장애인녹색재단, ESG 공시 대응 '장애인 실무 인재' 양성 박차

고정자 | 입력 : 2026/03/26 [00:21]

▲ 작년 11월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STEP-UP WEEK에서 강연 중인 박희원 대표 (넷제로홀딩스그룹 제공)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고정자 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대응 역량 확보가 비상이다. 특히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포함된 중소·중견기업들까지 ESG 경영 요구를 받으면서 전문 실무 인력 부족과 운용 비용 부담이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회장 정원석, 이하 재단)이 ESG 전략 전문가인 넷제로홀딩스그룹 박희원 대표를 전문자문위원으로 영입하며 장애인 인재를 통한 ESG 해법 제시를 선언했다.

 

장애인 인재, 기업 ESG 공시의 '실무형 구원투수'로 거듭난다

재단은 소정의 자격을 갖춘 장애인 인재들이 전문 교육을 통해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는 단순히 장애인 고용 숫자를 채우는 것을 넘어,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ESG 공시 대응 영역에서 장애인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다.

 

이번에 영입된 박희원 자문위원은 탄소중립과 국제 탄소시장, ESG 전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그는 향후 재단의 ESG 전략 고도화와 교육 프로그램 설계, 기업 연계 프로젝트의 총괄 자문을 맡아 장애인 인재 양성의 질적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고용의 질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 주체로 바로 서기

정원석 회장은 "ESG 시대에 장애인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단순 수혜자가 아닌 핵심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며, "전문가 영입을 통해 장애인 인재들이 기업의 ESG 공시 대응을 직접 지원하는 새로운 고용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원 자문위원 역시 "50인 이상 장애인 의무 고용 사업장의 경우 단순 고용을 넘어 고용의 질과 실질적인 직무 참여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넷제로홀딩스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해 장애인 고용 시장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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