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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신형 전동리프트 시연회서 이용자 안전 우려 제기

최광호 | 기사입력 2026/06/16 [22:28]

코레일 신형 전동리프트 시연회서 이용자 안전 우려 제기

최광호 | 입력 : 2026/06/16 [22:28]

▲ 코레일 신형 전동리프트 시연회서 이용자 안전 우려 제기[사진] 코레일 신형 전동리프트 시연 모습 / 복지TV 제공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최광호 기자) 코레일이 개발한 신형 전동 휠체어 리프트 시연회가 11일 서울역 풀렛홈에서 열렸다. 복지TV 안중원 사장과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연에서 참석자들은 제품의 이동 편의성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시연은 11일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리프트 폭이 넓다는 점을 장점으로 평가했다.

 

리프트 탑승부가 낮아 교판 경사도가 적은 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혔다. 바닥이 평평한 플랫폼에서는 편리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역사에서는 사용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동바퀴 이동 관련 문제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승강문까지 전동 이동이 수동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였으며 승강문 정렬 정확도가 낮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동바퀴 4개 중 1개 고장 시 조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배터리 방전 시 수동 전환 장치 유무와 기능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코레일 신형 전동리프트 시연회서 이용자 안전 우려 제기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리프트 상승·하강 과정에서도 문제가 지적됐다. 고장이나 배터리 방전 시 수동 작동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였다. 수동 전환 시 좌·우 모터 연결 샤프트 분해 후 정확한 핸들 조작이 필요해 일반 역무원이나 공익요원이 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왔다.

 

탑승 상태에서 상승·하강 중 고장이 발생하면 이용자가 리프트 안에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취급자 편의 중심 개발로 이용자 안전과 편의가 다소 배제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동 고장 시 열차 정시 탑승 어려움과 이용자 고립 가능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전동 리프트를 개발 중이다. 이번 시연회는 실사용 검증 과정으로 평가된다.

 

<참고> 2026년 6월 11일 서울역 플렛홈 신형리프트 시연회 참석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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