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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브뤼 칼리지' 설립을 위한 마중물展

최봉혁 | 기사입력 2023/01/14 [19:58]
발달장애미술작가  발굴 교육 

'아르브뤼 칼리지' 설립을 위한 마중물展

발달장애미술작가  발굴 교육 

최봉혁 | 입력 : 2023/01/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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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브뤼 칼리지> 설립을 위한 마중물展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 인식개선신문=최봉혁 기자) '아르브뤼 칼리지' 설립을 위한 마중물展이 인사동 아르떼숲에서
지난11일 오후 5시에 개막식을 진행했다.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 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아르브뤼 컬리지 설립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기성 작가들의
재능기부 전시회 이다.
 
아르브뤼칼리지는 발달장애작가들의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을 하는 아르브뤼 대표작가( 김기정,이다래.정도운,금채민)의 가족이 설립을 추진하는 목적 사업의 하나이다.
 
더 넓은 세상의  발달장애부모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 라고 밝혔다.
 
아르브뤼 코리아 정경숙 이사장은 "이번 마중물展에 참여하는 김혜리,박초혜,백영진,추성임 네명의 작가들은 전시 작품의 판매대금 대부분을 아르브뤼 칼리지 설립을 위한 마중물로 후원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혜리 작가는 생태적 관점에서의 문명, 즉 편리와 윤택을 위해 개발되는 것과 이로 인해 사라지는 것의 관계를 불가사의하거나 기괴한, 그러나 신비로운 화면을 구사한다.
 
△ 박초혜 작가는 우주를 이루는 낱생명과 온생명의 유기적 관계를 아름답고 경이로운, 그러나 야생의 냉혹한 이미지로 그리고 있다.
 
△ 백영진 작가는 군중 속 자아自我, 즉 드러내거나 숨기는, 경계하거나 동화되는 자아를 말(입술)과 표정(눈빛, 얼굴) 이미지로 표현한다.
 
△ 추성임 작가는 꾸미고자 하는 여성의 본능을 사치와 사욕의 관점이 아니라 스스로를 보듬는 선한 존중의 의미로 풀어내면서 표층의 사치와 내적 품위의 관계를 은유로써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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